모던 아방가르드 정수 24 F/W 데무(DEMOO)

1일 서울패션위크서 진일보한 뉴룩 새롭게 컬렉션 공개
퍼즐 조각들 테마로 하나의 그림 완성해가는 과정 담아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 모노톤과 포인트 컬러 레드 활용
과감한 슬릿 디테일과 무심한 듯 늘어뜨린 실루엣 더해
KoreaFashionNews | 입력 : 2024/02/07 [13:59]

 

 

디자이너 박춘무의 모던 아방가르드 브랜드 데무(DEMOO)가 2월 1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선보인 2024 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컬렉션은 ‘PIÈCES D'UN PUZZLE(퍼즐 조각들)’을 테마로 전개해 흩어진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퍼즐’을 이리저리 맞추는 과정 속에서 우연히 드러나는 비정형화된 형태와 예측할 수 없는 조합 등이 직선과 곡선의 앙상블로 펼쳐졌다.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퍼즐을 완성해나가듯 개개인의 스타일링에 따라 달라지는 룩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모던 아방가르드의 정수 박춘무의 ‘데무(DEMOO)’, 2024 F/W 서울패션위크  © KoreaFashionNews

 

평면에 평면을 덧입히는 오버레이어링으로 다면의 입체 형태로 변화 가능성을 표현했으며, 울, 니트를 활용한 부드러운 레이어드 룩을 제안했다. 또한 과감한 슬릿 디테일과 무심한 듯 길게 늘어뜨린 실루엣이 더해져 모던 아방가르드의 정수를 잘 보여주었다.

 

여기에 데무만의 모던 아방가르드 스타일을 더해 직선과 곡석이 만나는 패턴을 통해 데무만의 진일보한 뉴룩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데무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 모노톤의 피스가 변주되는 형태와 이번 시즌 포인트 컬러인 레드 소재를 활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다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이번 쇼에서는 마치 큐브를 연상시키는 듯한 정사각형 형태의 입체적인 조형물을 런웨이에 배치하는 드라마틱한 연출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 생동감을 더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 패션쇼에는 배우 이태란, 배종옥, 김미숙, 송선미, 윤소이, 유선, 박시은, 이윤지, 조연우, 아나운서 이정민, 정지영,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 쇼호스트 이수정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koreafashionnews.com

 

▲ 모던 아방가르드의 정수 박춘무의 ‘데무(DEMOO)’, 2024 F/W 서울패션위크  © KoreaFashionNews

 

▲ 모던 아방가르드의 정수 박춘무의 ‘데무(DEMOO)’, 2024 F/W 서울패션위크  © KoreaFashionNews

 

▲ 모던 아방가르드의 정수 박춘무의 ‘데무(DEMOO)’, 2024 F/W 서울패션위크  © KoreaFashionNews

 

▲ 모던 아방가르드의 정수 박춘무의 ‘데무(DEMOO)’, 2024 F/W 서울패션위크  © KoreaFashio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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