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열린 ‘제11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신진 디자이너 부지원씨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남영)이 주관하는 경진대회는 니트와 한지섬유 제품 활성화 및 미래의 유망한 디자이너 발굴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다.
올해는 코로나 얽매였던 생활에서 일상으로의 회복을 희망하는 의미로, ‘New-Tro(뉴트로)’를 주제로 내걸었다. 올해도 역시 무관중 비대면 패션쇼를 진행됐으며, 연구원 홈페이지(www.kictex.re.kr), 유튜브(https://youtu.be/sUN-4J2a89c), 페이스북 등으로 온라인 패션쇼를 개최했다.
올해 대상 수상자로는 ‘다다이즘(Dadaism)’이라는 주제로 한지섬유의 방향성 제시 및 독창성, 실용성, 상품가능성을 잘 표현해준 부지원 신진디자이너가 선정됐다. 대상의 주인공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금상(전라북도지사상, 상금 300만원)에는 신선혜씨 ▲은상(익산시장상, 상금 200만원)에는 이영자씨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 ECO융합섬유연구원장상, 상금 100만원)에는 이희숙씨, 노은미씨 ▲특별상(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장상, 상금 100만원)에는 이준혁씨 등 총 15명의 수상자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는 섬유패션 관련 업계와 학계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실용성,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 디자인 및 컬러 감각, 완성도 등에 역점을 두어 평가하였고, 스타일화, 실물심사 및 인터뷰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신장경 심사위원장은 “경진대회를 통한 한지섬유 패션 디자인의 실용화가 더 기대되며, ‘Hallyu! The Korea wave’라는 전시에 편승해 전라북도의 니트&한지섬유의 우수성이 세계인들에게 각인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CO융합섬유연구원 김남영 원장은 “니트&한지섬유패션디자인경진대회를 기회로 삼아 니트와 친환경 기능성 소재인 한지섬유의 인지도 향상과 신진디자이너 발굴을 통해 전북지역 특화섬유의 실용화와 사업화 촉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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